온라인 검색시장 1위 업체인 구글이 운용체계(OS),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영역 확대에 나선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야후가 검색사업 제휴를 추진하며 강력한 견제에 들어갈 전망이다.
19일 AP 등 미국 현지 언론은 MS와 인터넷 기업 야후가 검색기술과 온라인 검색광고 사업과 관련해 이번주 중 공식 제휴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MS와 야후 간 검색사업 제휴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 주 금요일 뉴욕 증시에서 야후의 주가는 4% 가량 올랐다.
미 IT업계는 MS와 야후의 제휴가 성사될 경우 온라인 검색시장의 1인자 구글에 대한 견제가 가능해져 온라인 검색시장 판도에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IT 블로그는 야후와 MS 경영진이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검색사업 제휴와 관련된 모임을 가져 왔으며, 이르면 금주 초 검색 사업제휴에 공식 합의할 것이라는 내용을 최근 게재했다. MS와 야후 측은 현재 양사 간의 검색 사업 제휴 협의 상황과 내용 등에 관해 공식 언급을 피하고 있다.
리서치 업체인 콤스코어는 MS와 야후가 미국 검색 시장의 65%를 장악하고 있는 구글과 본격 경쟁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는 데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검색 시장에서 야후는 19.6%, MS가 8.4%가량의 점유율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IT 전문가들은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 구글에 대항할 수 있는 길은 현재로선 MS와 야후 간의 제휴가 유일한 것으로 보인다”며 “양사 간 제휴는 광고주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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