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 탓···날씨 탓···`썰렁한 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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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처럼 해가 나온 일요일, 한창 손님맞이에 분주해야 할 용산상가 매장들이 문을 닫은 채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예전 같으면 일요일이 가장 손님이 많아 바빴지만 불경기와 날씨 탓에 군데군데 셔터를 내린 매장과 한산한 거리가 을씨년스럽기만 하다.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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