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케이션族 겨냥 마케팅 활발

경기불황 여파 등으로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스테이케이션(stacation)족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이들을 위한 쇼핑지원금 이벤트 등을 통해 휴가 기간 온라인 쇼핑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옥션 책과음악(books.auction.co.kr)은 오는 30일까지 서평, 리뷰 인터뷰 행사를 진행한다.

도서.음반.DVD에 대한 서평이나 리뷰를 올리면 500∼1천포인트를 지급하고, 심사를 통해 최고 50만원의 쇼핑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책과음악에서 판매되고 있는 도서.음반.DVD 중 첫 번째 서평.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500포인트를 지급한다. 글을 올리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고, 옥션 책과음악에서 구입하지 않은 경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옥션 도서레저팀 김정남 팀장은 “휴가시즌은 온라인몰의 비수기여서 인터넷을 장시간 사용할 확률이 높은 스테이케이션족을 로열 고객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의 경우 오는 31일까지 스테이케이션족을 겨냥해 게임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게임에 성공할 경우 매일 추첨을 통해 최대 I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디앤샵(www.dnshop.com)도 사이트 내에서 게임을 통해 적립금을 주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할인쿠폰 3천장과, 무료배송 쿠폰 500장 등이 경품으로 마련돼 있다. 디앤샵은 ’놀러와’ 코너에서 상품평을 쓸 경우 선착순으로 추가 적립금을 증정하고 있다.

롯데닷컴(www.lotte.com)에서는 내달 17일까지 ’롯데포인트大축제’를 진행해 전 구매고객에게 상품판매가의 최대 10%에 해당되는 금액을 롯데포인트로 되돌려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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