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김준철) 14일 전기산업계의 애로를 정부에 전달하고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LS산전 방상훈 상무와 효성 안수환 상무, 보성파워텍 임도수 회장 등 업계 오피니언 리더들과 전상헌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이 참석, 전기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전상헌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전기산업계의 R&D 예산이 적다는 문제점에는 인식을 같이하나 정부에서 금융위기에 따른 추경예산이나 예산 조기집행 등으로 2010년도 예산도 감액이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예산 확대는 어렵다”며 “전기·전력 산업계에 명백하게 지원이 필요한 사유가 있다면 예산 당국과 협의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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