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70개 대기업 및 공공기관이 충북지역을 찾아가 기술수요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기업·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이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술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구매협력 네트워크 및 기술수요상담회’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번 구매협력 네트워크 및 기술수요상담회는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주관해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개최하며 대기업, 공공기관, 중소기업 대표 등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중기청과 함께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오창혁신클러스터추진단, 충주파스너RIS사업단,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충북테크노파크 등 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기술수요상담회는 충북지역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상담해 기술개발 과제를 발굴하고 발굴된 과제는 중기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구매조건부 개발사업’의 과제로 제출하게 된다. 발굴된 과제는 중기청의 선정평가를 거쳐 개발비를 과제당 최고 5억원까지 지원하고 구매협력을 통해 개발된 제품은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2년 이상 판로를 보장하게 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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