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본격적인 여름 방학과 휴가가 시작된다. 한꺼번에 휴가 인파가 몰리다 보면 교통 정체가 일어나게 마련이다.
모바일 게임은 막히는 자동차 안이나 장거리 비행기 안에서 무료함을 달래주는 최고의 친구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리듬게임부터 대작 RPG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이 서비스되고 있어 휴가 길을 더욱 즐겁게 한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리듬 게임에 빠져보자.
게임빌의 ‘뮤직팩토리’는 더운 여름에 어디서건 시원한 음악을 실컷 들으며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배경음과 연주음을 구분하여 키 버튼을 누르면서 곡을 직접 연주할 수 있는 멀티 사운드 기능, 두 개의 키를 동시에 눌러 연주하는 동시 키 기능 등이 탑재돼 리듬 게임의 묘미를 더해준다.
컴투스의 ‘이노티아 연대기2:카니아의 아이들(이하 이노티아 연대기2)’은 액션형 파티 플레이 RPG다. 채팅과 자유로운 거래 등 확장된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엔트리브소프트의 ‘화이트데이-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이하 화이트데이 모바일)’은 더위를 확 날려줄 공포물이다. 화이트데이는 오싹한 이야기와 배경음악으로 올여름 꼭 즐겨봐야 할 모바일 게임으로 꼽힌다. 지오인터랙티브의 스포츠 게임인 ‘KBO프로야구’ 시리즈는 휴가 기간 동안 언제 어디서나 야구를 할 수 있게 해 ‘야구광’에게는 필수 휴가 용품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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