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를 접목한 첨단 광학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 9회 대구국제광학전(디옵스 DIOPS)’이 내년 5월 개최를 앞두고 벌써부터 해외 마케팅 열기가 뜨겁다.
행사 주관기관인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KOISC)는 지난 5월 열린 두바이 비전엑스포를 비롯,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중국 온주전시회, 프랑스 실모전시회, 중국 베이징 CIOF, 일본 IOFT, 홍콩박람회 등 각종 해외전시회에 참여해 디옵스를 소개하고 있다. 센터는 이들 해외전시회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참가업체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디옵스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해외전시회 참여뿐만 아니라 해외주요 안경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안경관련 협회장과의 면담을 추진하고, 기업들과 MOU를 맺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프랑스의 안경제조협회의 도미니크 팽통 회장과 프랑스 쥐라안경연합회의 제롬 콜랭 회장 등 일행이 내년 디옵스에 참석하기로 약속했다.
센터는 디옵스 홍보와 함께 지역 안경관련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서두르는 한편, 해외바이어 DB구축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손진영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장은 “디옵스가 IT기술 기반의 첨단 광학제품들을 소개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거듭나기 위해 해외에 인지도를 높이는 일이 급선무”라며 “내년 행사에 해외기업 및 바이어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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