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업체가 개발한 무한 동시입력 키보드가 특허를 획득했다.
스카이디지탈은 무한 동시입력 키보드인 ‘N키보드’가 특허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N키보드’는 동시입력 키보드 중에서도 제약이 없는 무한 동시입력을 지원하는 키보드로 여러 개의 키를 동시에 눌렀을 때 모든 키가 제대로 입력된다. 이 제품은 멤브레인 방식 키보드 가운데 유일하게 무한 동시입력을 지원하는 점을 인정받아 특허를 받았다고 스카이디지탈은 설명했다.
‘N키보드’는 ‘G’자가 새겨진 모드 변환키를 누르면 쉽게 일반 모드와 게임모드를 오갈 수 있다. 게임모드가 됐을 때는 키 반응속도와 반복 입력 속도가 빨라져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카이디지탈 측은 “이번 특허 획득으로 유한 동시입력 제품과 차별성을 더 둘 수 있게 됐다”며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등에서 월등히 나은 성과를 내는 자사의 제품이 인정받게 된 계기”라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디지탈은 이번 특허 출원을 기념해 공동구매 이벤트를 연다. 10% 할인혜택과 함께 게이머를 위한 마우스패드 ‘나노 G패드’를 증정한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용어설명/무한동시입력키보드
사용자가 몇개의 키보드를 동시에 눌러도 모두 입력되는 키보드로 게임에서 고난도 기술을 구사할때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키보드를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