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시작된 광범위한 사이버 공격으로 미국의 일부 정부기관 사이트가 마비됐다. 이 중에는 사이버 범죄를 처리하는 부서도 포함돼 있었다.
7일 미국 관리들은 재무부, 비밀검찰국(SS), 연방거래위원회(FTC), 교통부 등의 사이트가 지난 주말과 이번 주 동시다발적 공격을 받아 장애를 일으켰으며 일부는 전날 오후까지 접속 지연 및 장애를 겪었다고 밝혔다.
해킹 문제에 정통한 일부 관리들은 사건 발생 후 3일이 지나도록 정부 사이트가 영향을 받고 있는 점을 미뤄볼 때 이는 이례적으로 길고 정교한 공격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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