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제품을 관리하는 전국 1만1500여명의 ‘웅진코디’가 가정의 온실가스 줄이기 전도사로 나선다.
환경부는 이만의 장관과 이진 그린스타트 전국 네트워크 공동대표,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홍준기 웅진코웨이 대표이사가 7일 서울 충무로 웅진그룹 본사에서 그린스타트 운동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웅진코웨이의 1만1500여명에 이르는 ‘웅진코디’는 각 가정을 방문해 온실가스 줄이기의 필요성과 방법을 설명하고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서약을 전개하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웅진코웨이는 웅진코디가 그린스타트 운동에 앞장서고 저탄소 생활문화 전파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그린리더’로 활동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는 그린리더 교육교재와 커리큘럼 등 관련 정보를 웅진코웨이에 제공할 예정이다.
웅진코웨이는 연말까지 3000명, 내년 상반기까지는 1만명 이상의 코디가 그린리더 교육을 이수하고 본격적으로 그린스타트 운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