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CNI(대표 이봉)가 코오롱아이넷, LG엔시스 등이 주도해온 한국IBM 서버 유통 시장에 가세한다.
6일 동부CNI는 최근 한국IBM과 유닉스서버 및 스토리지 총판 사업 협의를 완료하고 이번 주 중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동부CNI는 기존 IBM 소프트웨어(SW) 총판권에 이어 시스템 총판권도 획득, IBM 토털 서비스 제공업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동부CNI는 이달 중 2차 협력사(리셀러)에서 IBM 유닉스서버 및 스토리지 전 제품군의 총판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동부CNI는 현재 25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IBM 유통파트너를 물색 중이다.
동부CNI는 기존 IBM SW 사업과 연계한 유통 비즈니스로 하드웨어(HW) 유통사업이 안고 있는 수익성 문제를 해결한다는 구상이다. 이호관 상무는 “SW와 HW를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로 매출 뿐 아니라 수익성도 높여나갈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서비스 부문도 연계해 IBM에 관한 모든 것을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유닉스서버 조립사업과 x86서버 유통은 제외됐다. 한국IBM의 기존 총판인 코오롱아이넷은 가산디지털단지에 운영 중인 자체 서버조립라인으로 한국IBM 최대 서버 유통사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동부CNI는 “유닉스서버 조립 및 x86서버 유통은 한국IBM과 추가 협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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