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콘텐츠 확산을 위해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우수한 손수제작물(UCC) 51편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클린콘텐츠국민운동연합·저작권보호센터·iMBC가 공동 주관하고 전자신문·문화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클린콘텐츠 공익캠페인 공모전 시상식’이 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계명대학교 정승화씨가 제작한 ‘도미노게임으로 알아보는 클린콘텐츠 6계명’이 선정됐다. 특별상인 방송통신위원회장상은 경인여대 최민정씨 외 4명이 만든 ‘싸구려 콘텐츠’에 돌아갔다.
공모전은 사용자들이 손수 만든 영상으로 올바른 콘텐츠 이용 문화를 형성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50여일 동안 총 1100여명이 참여해 326편의 UCC가 출품됐다. 최창섭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22명의 심사위원이 예심과 본심을 통해 총 51편을 수상작으로 꼽았다.
시상식은 축사·작품시사·축하공연·시상식으로 진행됐으며 판도라TV가 인터넷으로 생중계했다.
안종배 클린콘텐츠국민운동연합 운영위원장은 “UCC를 우리말로 풀이하면 유쾌하고 속 시원한 콘텐츠란 의미도 있다”며 “UCC를 통해 우리 얼굴과 마음이 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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