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은 시장조사기관 닐슨온라인의 통계를 인용, 주요 첨단 정보기술(IT) 업체들의 웹사이트 월간 고정 방문객 수를 공개했다.
1일 포천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으로 애플의 웹사이트 방문객 수가 5천571만명으로 집계돼 주요 IT 업체 중 독보적 위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에 이어 2위를 차지한 휴렛패커드(HP)는 2천129만명에 그쳐 방문객 수에서 애플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3위인 델 컴퓨터 웹사이트 방문객 수는 1천682만명으로 파악됐다.
게임업계 대표 주자인 닌텐도와 마이크로소프트 ’X박스’ 등 관련 웹사이트 방문객이 각각 221만명으로 나타나 애플에 비하면 20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인텔과 IBM은 각각 160만명 가량이다.
포천지는 “애플의 경우 아이폰 신제품에 대한 소식이 나오면 방문객 수가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애플이 IT 업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IT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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