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국제 재정 포럼’ 7월 1일 개최

기획재정부는 7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국제 재정 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재정부가 주최하고 OECD사무국과 조세연구원의 공동 주관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OECD 주요국 예산고위 당국자, 국제기구,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위기 속의 재정의 역할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열린다.

이날 포럼에는 게하르트 슈테가 OECD SBO의장 등 OECD 국가 및 태국의 예산 당국자들이 각국의 위기극복을 위한 재정 정책 사례를 발표한다. 또, OECD·IMF·WB·IDB·ECLAC 등의 국제기구 관계자들과 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의 역할과 향후 재정 건전성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미국 매릴랜드 알렌 쉬크 교수 등 재정 분야의 세계적 석학과 조세연구원, KDI 및 재정학회 등의 전문가들도 참석하고 무디스의 토마스 번 부대표는 ‘각국의 위기대책이 국가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할 계획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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