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가상세계 분야 지원사업에 6개 과제를 선정, 총 22억원을 지원한다.
문화부는 미래 콘텐츠산업의 핵심 플랫폼으로 국내 콘텐츠 산업의 신규시장 창출을 견인할 ‘가상세계산업’의 최종 지원과제로 △버추얼 갤러리(트라이디커뮤니케이션) △3D 사이버 농촌체험(지플러그스튜디오) △3D 가상세계 화상강의실(우암코퍼레이션) △어린이용 가상세계인 다이노키즈(아보카도 엔터테인먼트) △3D가상세계 구축 제작툴 서비스 개발(하이앤지) △임신·육아 등을 가상세계상에서 체험할 수 있는 에듀페어랜드(베베하우스) 등을 선정, 과제별로 총사업비의 50~75%까지 총 22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문화부는 이에 앞서 지난 1분기에 융합형콘텐츠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CG·가상현실·양방향인터랙티브 콘텐츠에 대해 120억원 규모를 지원한 바 있다.
‘가상세계 지원사업’은 디지털 컨버전스 환경에 적극 대응해 국내 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규시장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차세대 융합형 콘텐츠 산업 육성사업’의 하나로 올해 처음 벌이는 시범사업이다.
올해는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로 나눠 가상세계 시장 조기활성화가 가능하도록 단계적 비즈모델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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