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인터넷 최대 키워드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로 나타났다.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올해 상반기 최고 화제 키워드를 집계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이어 꽃남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2위를 차지했으며, ‘김연아 세계 신기록’이 3위를 기록했다.
분야별 베스트 키워드 방송·연예 부문에는 ‘장자연 사망’ ‘여운계 타계’ ‘이재진 탈영’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회·정치 부문에는 ‘김수환 추기경 선종’ ‘신종플루’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스포츠 부문에는 김연아 세계 신기록에 이어 박지성 맨유, WBC 은메달, 한국월드컵 본선 진출 등이 이슈 키워드로 꼽혔다. 열애설 관련 키워드도 뜨거웠다. 타블로-강혜정, 설경구-송윤아, 이동건-차예련, 노홍철-장윤정까지 스타 커플들이 대거 탄생됨에 따라 관련 키워드들이 쏟아졌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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