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IT기업인 유엔아이(대표 김영춘)는 큐브 형태의 초소형 블루투스 스테레오 스피커(모델명:Uibs-400·사진)을 개발, 오는 8월부터 본격 시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블루투스 스테레오 스피커는 정육면체 큐브형으로 2개의 초소형 고출력 스피커(1.0W)가 내장돼 있다. 크기는 500원짜리 동전보다 조금 큰 30㎜로 휴대폰 고리나 목걸이 형태로 착용하기에 편리하다.
휴대폰과 MP3를 블루투스 기반 무선으로 연결했지만 원음에 가까운 음악를 고출력으로 감상할 수 있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기존 제품 중 동일한 출력을 가진 제품은 크기가 3배 이상이며, 불루투스가 아닌 유선제품이어서 사용하기가 불편하다.
휴대폰 액세서리 수준의 초소형 사이즈에 고출력 스피커를 내장한 무선 제품을 출시하기는 유엔아이가 처음이다. 유엔아이는 특히 블루투스와 스피커 엠프 분야에서는 국내에서 선두적인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 이 회사 연구진은 최근 미국의 월마트 측이 유엔아이를 직접 방문해 제품을 가져간 뒤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영춘 사장은 “블루투스 기반이면서 초소형 고출력 스피커 기술을 구현하기는 쉽지 않다”며 “작고 귀여운 디자인에 선없이 원음을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의 호평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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