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시장 규모는 731억달러 수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9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ICT 시장 규모는 통신(통신서비스 및 단말기), 컴퓨터 하드웨어(컴퓨터, 프린터, 모니터), 컴퓨터 소프트웨어(운용체계, 유틸리티, 애플리케이션), 컴퓨터 서비스(IT 컨설팅, 컴퓨터 시스템 및 네트워크 통합) 등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23일 OECD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ICT 분야 시장 규모는 731억달러로 전년(685억달러)에 비해 6.7%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ICT 분야 시장 규모는 2003년 471억달러에서 2004년 510억달러, 2005년 567억달러, 2006년 624억달러, 2007년 685억달러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OECD에서 가장 큰 ICT 시장을 가진 곳은 미국으로 지난해 기준 1조614억달러에 달했고 일본이 3천505억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독일(2천229억달러), 영국(1천941억달러), 프랑스(1천592억달러), 이탈리아(1천330억달러), 캐나다(921억달러), 스페인(883억달러) 등도 우리나라에 비해 시장 규모가 컸다.
호주(601억달러), 네덜란드(550억달러), 멕시코(459억달러), 터키(439억달러), 스위스(375억달러), 스웨덴(317억달러), 벨기에(289억달러), 덴마크(200억달러) 등은 우리나라보다 시장 규모가 작았다.
지난해 전세계 ICT 시장 규모는 3조7천864억달러로 이중 OECD 회원국의 비중은 76%인 2조8천732억달러로 집계됐다.
개발도상국의 ICT 산업이 발전하면서 전세계 ICT 시장에서 OECD 회원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3년 85%에서 2004년 83%, 2005년 82%, 2006년 80%, 2007년 78% 등으로 낮아지는 추세다.
분야별로 지난해 ICT 시장 규모를 살펴보면 통신 분야가 2조2천462억달러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컴퓨터 서비스(7천393억달러), 컴퓨터 하드웨어(4천899억달러), 컴퓨터 소프트웨어(3천111억달러) 등의 순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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