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문화융합포럼(이사장 김우식)은 23일 금호문화재단 문호아트홀에서 ‘과학과 미디어’를 주제로 ‘제5회 과학문화융합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대표적 융합 사례인 영상예술과 영화를 심도 있게 살펴보고 영상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정재승 KAIST 교수가 ‘영화 속의 과학-영화, 과학과 뜨겁게 만나다’를 주제로 발표하며, 안광준 한성대 교수는 ‘과학과 영상 예술-과학예술의 미래와 디스토피아’에 대해 설명한다.
그동안 과학기술과 미술, 과학기술과 음악의 융합 역사와 사례를 조명해 왔던 과학문화융합포럼은 이번 행사에서 영상과 미디어로 탐구대상을 넓히고 앞으로 산업 등 다른 분야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포럼에 앞서 김긍수 발레단이 공연하는 ‘시와 무용이 있는 공간’ 이벤트가 열려 참가자들의 감성에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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