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3년 동안의 생생한 역사를 기록한 신문 기사가 복원돼 영인본으로 출간됐다.
LG상남언론재단(이사장 유재천)은 서울수복(1950년 9월 28일) 이후 1950년 10월 초부터 휴전 협정으로 전쟁이 끝나던 1953년 말까지 3년 동안 발행된 4개 신문(경향신문·동아일보·서울신문·조선일보) 지면을 복원해 ‘6.25 전쟁기간 4대 신문 영인본’을 발간했다. 영인본이란 필름 형태 신문을 현상하고, 과거 신문을 스캔받아 책 형태로 재생한 것을 말한다.
LG상남언론재단은 18일 서울시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유재천 이사장, 정진석 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 정상국 LG 부사장 등 학계·언론계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전쟁기간 4대 신문 영인본’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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