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이 주축이 되는 동아시아 경제공동체를 결성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조석래 전국경제연합회 회장은 18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막한 세계경제포럼(WEF) 동아시아회의의 ‘코리아 런치(Korea Lunch)’ 특별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중·일)’이 참여하는 동아시아 경제공동체를 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동아시아 국가들이 경제 운용에 큰 잘못이 없는데도 글로벌 금융위기의 가장 큰 희생양이 됐다”며 “앞으로 대외 요인에 의해 동아시아 경제가 휘둘리지 않으려면 금융과 실물 부문에서 과도한 대외 의존성을 낮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회장은 이를 위해서는 동아시아 경제공동체 결성이 필요하다며 논의 단계에 머물러 있는 아시아통화기금(AMF)을 공식 기구화하고 역내 채권시장을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2의 글로벌 금융위기가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려면 국제금융시장의 건전성을 높이고 신용평가 기관의 신뢰성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아울러 현행 국제통화기금(IMF) 시스템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단독500만원에 100명 '묻지마' 모집…'모두의 창업' 지원자 브로커 성행
-
2
美 가상자산법 15일 분수령…스테이블코인 보상 놓고 막판 진통
-
3
LG전자, 87억달러 사우디 스마트홈 시장 정조준...리야드에 B2B 거점
-
4
단독에쓰오일, 협력 중소기업 기술 탈취 공방…분쟁조정 신청
-
5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최종 승인…10년간 기존 마일리지 그대로
-
6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日 참의원 대표단 회동…반도체·AI 협력 논의
-
7
롯데카드, 16일 영업재개…훼손된 브랜드 이미지 쇄신할까
-
8
[민선 9기, 새 4년을 묻다]이상일 용인시장 “반도체·교통망 속도…150만 도시 기반 구축”
-
9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주거 지원금 부정 수급 의혹에 “법과 원칙 따라 처리해야”
-
10
GTX-C 15일 착공…덕정~삼성 30분 시대 연다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