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의 실제 발사를 가상한 안전통제훈련이 실시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7월30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사될 예정인 나로호 발사를 앞두고 안전대응 체제 점검을 위해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실제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 4일 양일간 실시한 도상훈련에 이어 열리는 이번 훈련은 발사당일 실제로 수행될 임무를 위주로 실시된다.
훈련은 △발사장 주변 인원 및 차량통제 △나로호 비행경로상 선박 및 항공기 안전 등 육상·해상·공중의 안전 확보를 위한 실제훈련 △화재 및 테러에 대비한 위협유형별 시나리오 가상 대항군 운영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훈련에는 교과부, 국가정보원, 국방부,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보건복지가족부, 소방방재청, 산림청, 해양경찰청, 전남경찰청, 여수시청, 고흥군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13개 기관으로 구성한 ‘나로우주센터 발사안전지원협의회’가 참여한다.
훈련진행은 국정원과 항우연이 공동 주관하고 교과부가 수립한 발사안전통제계획과 관련기관이 수립한 세부훈련계획 및 대항군 운용계획 등이 진행된다.
정부는 앞으로 발사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발사전 안전관련 조치 실제 수행하는 훈련을 1차례 더 실시할 계획이며, 2차 실제훈련시에는 섬지역 주민대피 등 지역민들도 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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