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산업은 국민의 생활공간과 사회기반시설을 양산하는 국가 중추 산업이다. 건국 이후 한국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무엇보다 건설은 다른 산업과 전·후방으로 밀접하게 연계돼 막대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아 경기불황과 고실업 시대 극복의 해법으로 제시됐다.
건설은 국민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부가가치 창출이 용이한 산업임에도 그동안 국가의 미래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하지 못한 채 다소 정체기를 걸어 왔다. 하지만 요즘 들어 친환경, 에너지 효율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해 건설 산업도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을 통해 친환경 주택이나 콤팩트 시티형 도시개발, 농촌·산촌 지역 탄소 순환마을 조성과 같이 국토 공간구조를 저탄소 녹색성장구조로 개편하는데 요구되는 녹색건설기술들을 모아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했다.
이와 함께 국내 건설분야 기술개발과 중소 건설업체 정보화를 위한 사회기반시설 연구정보, 건설현장에서 꼭 필요한 시방서 등 공사기준류와 기술정보, 건설사례정보 등을 담아 국가지식포털(www.knowledge.kr)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운영하는 국토해양전자정보관(www.codil.or.kr)에서 제공하고 있다.
사회기반시설 연구정보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24개 기관에서 발간된 연구보고서 등 기술정보 약 460만면과 시공절차서, 시공계획서 등 건설공사 정보 약 63만면을 제공해 중소건설업체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면서 적정한 수준의 품질기준을 수립하고 부실공사를 방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근 들어 건설 산업분야는 기존시설물의 보수, 보강, 리모델링, 유지관리 분야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과거에 사용된 건설기술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국가지식포털에서 제공하는 과거 건설공사에 활용됐던 건설현장의 기술과 경험은 건설공정의 생산성 향상과 건설 산업의 지식산업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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