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접는 선풍기’가 나왔다.
이노맨(대표 이순)은 세계적인 디자인 업체 이노디자인과 손잡고 선풍기의 목 부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기발한 선풍기를 내놨다. ‘하우스 2.0’으로 이름 붙은 이 제품은 기존 선풍기와 달리 선풍기 목 부분을 접을 수 있어 간편한 수납이 가능하다. 접었을 때 크기가 40x24㎝에 불과해 좁은 공간에서도 보관할 수 있다.
조립 방식이어서 누구나 쉽게 분해해 수납이 가능하며 높낮이를 조절해 선풍기 한 대로 좌석형 선풍기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디자인을 가미하고 다양한 색깔을 입혀 가정뿐 아니라 식당과 같은 대형 장소에도 잘 어울린다. 바닥에서도 45도 방향에서 송풍이 가능해 야외 구이 전문점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순 사장은 “고정형 선풍기는 이용 범위가 제한적인데다 선풍기를 쓰지 않을 때 보관이 가장 큰 문제였다”며 “높낮이를 조절해 불편함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하우스 2.0’ 선풍기는 오는 6일 GS홈쇼핑 방송을 시작으로 판매에 나선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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