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및 반도체 장비업체인 테스(대표 주숭일)는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약 24억원 규모의 CIGS 태양전지용 증착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테스가 공급하게되는 장비는 웨이퍼에 태양빛을 전기로 변환하는데 필요한 막을 입히기 위해 CIGS(구리·인듐·갈륨·셀레늄)를 증착하는데 사용된다.
테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앞으로 박막형 태양전지 중 주력으로 부상할 CIGS용 증착장비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고객다변화 및 양산장비 수주로 연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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