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엔시스(대표 정태수 www.lgnsys.com)는 소프트웨어부터 서버 등 시스템에 이르는 모든 정보기술(IT) 인프라를 제공하는 토털 IT서비스 기업이다.
회사는 미래 IT환경에 대한 정확한 예견 능력과 효과적인 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업과 국가 기관이 정보화 시대를 이끌어나가기 위해 필요한 IT 시스템, 솔루션(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결합된 형태), 네트워크, 금융자동화기기 등을 제공한다. 회사는 이러한 기술 노하우를 집약하여 신개념 서비스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누구나 인정하는 ‘넘버원’ 기업으로 성장했다.
LG엔시스의 시작은 국내에서 IT에 대한 개념조차 생소했던 지난 197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회사는 해외 업체와 기술협력을 통해 국내에 최초로 유닉스 컴퓨터를 선보였으며 이후 국산 금융자동화기기 등을 잇따라 최초로 선보이며 국내 IT 사업의 개화를 이끌었다.
LG엔시스는 오랜 사업경험을 통해 축적한 IT 분야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IT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자리 잡았다. 특히 앞선 컴퓨팅 시스템 구축 능력, 뛰어난 기반 솔루션 개발력, 최적화된 서비스 시스템 등은 LG엔시스 스스로가 최고라고 자부하는 분야다.
◆인터뷰-정태수 사장
“읽기는 합리적 사고력을 만드는 습관입니다.”
지난 4년간 신문보내기 캠페인에 참여해 온 LG엔시스의 정태수 사장은 정보습득 방법에 있어 신문읽기만큼 효과적이고 유익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방송과 신문은 새로운 소식을 접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정보습득 방법에서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며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사용하는 방송이 시청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감성을 자극하는 경향이 강한 반면 문자로 이뤄진 신문은 이성 중심으로 논쟁을 부각시키는 성격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방송보다는 정보전달 속도가 느리지만 언제든지 다시 읽어보면서 하나의 사안에 대해 깊이 사고할 수 있는 것이 신문의 매력”이라고 정 사장은 설명했다.
정 사장은 “선진국에서는 사고력을 키우고 합리적 판단력을 강화시켜주는 읽기 훈련과 토론 교재로 신문을 활용한다”며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신문 읽는 비율이 낮아지고 있는 것에 안타까움을 피력했다. 그는 “요즘 청소년들은 신문을 통해 종합적인 정보를 습득하기 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정보만을 취사 선택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신문 읽기를 통해 유기적이고 종합적인 판단력을 길러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