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재호 교수(동국대 중앙도서관장)가 제4대 한국정보통신설비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정보통신설비학회(www.itfe.or.kr)는 대학·연구기관·공공기관·산업체 관계자들이 정보통신설비분야의 학문적, 이론적 체계 확립과 구현 기술의 보편화를 위해 지난 2001년 발족했다. 그동안 정보통신설비학회는 성인수, 김우식, 윤종록 등 KT의 주요 임원들이 역임했다.
매월 정보통신설비분야의 주요 이슈를 진단하고 향후 산업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조찬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또 IT관련 부처 등의 사회지도층 인사를 초빙해 정보통신 관련 정책을 듣고 업계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첫 학계 출신 학회장 취임을 계기로 학술논문지 발간 등 학회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각 기업 대표이사 및 각 대학 주요 교수 100여명이 주요 회원들이 매년 춘·추계 세미나 및 학술대회를 개최, u시티 및 IT융합 등의 산업발전 방향 등에 대한 대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정보통신설비학회는 오는 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녹색성장에서 IT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2009년 정보통신설비 춘계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정보통신 관련 대학, 연구기관, 산업계 및 정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녹색성장을 위해 IT가 추구해야 방향과 IT와 교통, u시티 등 타 산업과의 협력방안 등을 발표하고 토론하게 된다. 특히 녹색성장의 방향과 전략 등을 듣기 위해 녹색성장위원회와 서울시 전문가를 초청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