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IT서비스의 수출을 위해 수출용 소프트웨어(SW) 패키지 개발과 기존 SW의 수출 상품화 등에 추경예산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경부는 국내 SW의 해외 수출 시 다수 국가에 적용할 수 있도록 SW 시스템의 핵심 프로세스를 표준화하는 등 수출용 SW 패키지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경부는 특히 2개의 공개SW 패키지 개발 과제를 선정해 15억원씩 지원하고, 개발된 SW의 소스코드 및 기술자료를 전 세계를 대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또, 개발도상국가나 후진국에 해당 SW를 무료로 보급하고, 시범 적용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컨설팅, 추가 개발, 교육 등을 국내 기업이 국제기금의 원조자금을 활용해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SW 패키지의 일부를 무상으로 공급하는 대신 전체 패키지를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오는 5일 오후 4시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신청서 접수는 17일에 마감한다.
신청서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홈페이지(www.software.or.kr)에서 작성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SW수출활성화팀((02)2141-55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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