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항공우주국(NASA)이 ’트위터’ 서비스를 우주 왕복선 발사 현장 홍보에 활용한다.
NASA는 오는 8월로 예정된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의 발사 현장에서 취재 기자들이 트위터 서비스 방식으로 현장 중계를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마이클 캐비지 NASA대변인은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플로리다주의 케네디 우주센터에 약 150명의 기자들이 트위터로 현장 중계를 할 수 있는 임시 미디어 센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번에 140자 이내의 글을 PC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에 계속 올릴 수 있어 취재 기자들이 이용할 경우 미리 등록된 트위터 사용자들에게 문자 전송 방식으로 현장 중계 보도를 할 수 있다. NASA는 지난 5월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호에 탑승한 우주인 마이클 마시미노가 우주공간에서 보낸 메시지를 처음으로 트위터에 올리는 등 트위터 서비스 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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