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밴드 오브 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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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 오브 브라더스’

 ☆OCN 오늘∼6일 오전 2시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밴드 오브 브라더스(Band of Brothers)’가 전파를 탄다.

 OCN은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10부작 TV시리즈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새벽 2시에 매일 연속 2편씩 편성·방송할 예정이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는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신화를 일궈낸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1억2000만달러를 들인 대규모 전쟁 드라마다.

 전쟁 전문 역사학자 스티븐 앰브로즈가 쓴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앞두고 유럽에 배치된 미국 이지 중대(Easy Company·101사단 506연대) 대원들의 눈물겨운 활약상을 그렸다. 제작진들은 미군의 셔먼 전차, 영국군의 크롬웰 전차, 독일군의 4호 돌격포, C47 수송기 모형 등 실물에 가깝게 개조된 전쟁 소품들을 등장시켜 볼거리를 더했다. 특히 이 작품은 방영 당시 전쟁의 참모습과 전우애를 사실적으로 묘사해 최고의 전쟁 드라마란 찬사를 받았다. 수상도 잇따라 지난 2002 골든글로브 TV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고, 에미상의 작품상·감독상 등 6개 부분을 석권했으며,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제정한 AFI 어워즈 TV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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