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진행되는 시간에 맞춰 28일 저녁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하는 추모식이 열렸다. 뉴욕 노사모와 현지 동포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는 맨해튼 32번가 한인 거리에서 약 100여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노 전 대통령 추모사 낭독와 추모 노래, 영상 상영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노 전 대통령의 애창곡인 ’상록수’를 합창하며 고인의 명복을 기원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노 전 대통령의 영정과 국화 등이 차려진 분향소도 설치돼 동포들의 조문 행렬이 길게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동포들은 노 전 대통령의 모습을 담은 영상물이 상영되거나 추모사가 낭독될 때 눈시울을 붉히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으며, 고인을 기리는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추모사를 한 문동환 목사(전 평민당 부총재)는 “노 전 대통령은 한없이 맑았던 분”이라면서 “그는 동서로 갈라진 지역감정, 남북으로 갈라진 민족감정을 없애려고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
1
삼성, EUV 공정에 국산 '블랭크 마스크' 쓴다
-
2
단독MS, 공공 SaaS 시장 첫 노크...외산 SW 국내 확산 신호탄될까
-
3
정철동 LGD 사장 “흔들림 없는 수익 구조 만들 것…8.6세대는 수익성↓”
-
4
삼성·현대도 참전…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 격돌
-
5
현대차, '한국형 AI 자동차' 개발 돌입…2028년 첫 양산
-
6
李대통령, 종교지도자와 오찬…“사이비·이단 종교 폐해 심각” 공감대
-
7
구글 '제미나이', 애플 인텔리전스 두뇌로 낙점...알파벳 시총 4조달러 터치
-
8
“한국법 안 지키면 퇴출”… 알리, 식품 관리에 '칼' 빼들었다
-
9
베일 벗은 검찰개혁…중수청 조직 이원화하고 9대 범죄 수사 권한 부여
-
10
총 450억 규모 '한국형 AI 기지국' 개발 사업 첫발…산학연 컨소시엄 꾸린다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