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산하 차세대성장동력반도체사업단(단장 조중휘 인천대 교수, 이하 사업단)은 3차원 패키징 기술 개발·상변화메모리(P램) 시제품 개발·자동차용 CAN(Control Aea Network) 기반의 네트워크 반도체 개발 등을 통해 21012년께 2조원대의 신규 매출을 달성, 반도체산업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선도한다.
사업단은 올해 사업단 운영 종료를 앞둔 가운데 28∼29일 안면도 오션캐슬에서 열리는 ‘제 9차 차세대반도체 포럼’에서 이같은 지난 5년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업단은 정부 지원하에 시스템반도체 △메모리 △나노공정(장비·소재 포함) 등 3개기술 분야에서의 사업화를 목표로 산·학·연 협력 추진체계로 총 13개 기술개발 대과제를 추진해 4개과제를 마치고 현재 9개과제를 진행중에 있다.
특히 사업단 측은 “3개기술 개발 분야에 정부 출연금 1000억원 규모를 투입, 이제까지 700억원의 매출 달성하고 900여건의 국내·외 특허 출원·등록과 550편 이상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 하는 등 국내 반도체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화를 선도했다”고 중간 평가했다.
이번 포럼에서 삼성전자는 512Mb P램 △현대오토넷 스마타카용시스템IC △케이디넷 텔레메틱스용 시스템IC △코아로직 GPS·갈릴레오 IC △동부하이텍의 고전압·RF 공정 시제품 △아토 화학증착(CVD) 장비 부분품 △앰코 딮비아(Deep via) 3D 패키지 등의 9개의 성과물을 전시하고 시연하기로 했다.
조중휘 사업단장은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목표로 2004년에 출범한 사업단이 5년간의 운용 종료를 앞두고 그간의 연구성과에 대한 종합 정리와 향후 반도체산업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자 포럼을 개최했다”며 “반도체 산업이 그린 반도체 개발 등을 통한 국가 녹색 성장은 물론, 자동차·디지털헬스용 반도체 개발 등을 통해 산업간 융복합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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