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T LCD 및 LED 공정장비 전문업체인 탑엔지니어링(대표 김원남)이 파인세라믹 기술 기반 모듈 부품업체인 아이엠텍의 지분 인수를 통해 파인세라믹 사업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탑엔지니어링은 이날 40억원 규모의 아이엠텍 지분 32만주를 인수하고, 6월 2일 10억원 규모의 10만주를 구주인수 형식으로 추가 인수하게 된다. 총 50억원 규모의 지분 참여로 탑엔지니어링은 아이엠텍의 지분 총 42만주를 보유하게 돼 45.65%의 지분율로 최대주주가 될 전망이다.
아이엠텍은 파인세라믹 기술 기반의 안테나, 스위치 등을 생산하는 모듈부품 제조 전문업체이다.
탑엔지니어링은 자체 연구개발로 국산화한 멤스프루브헤드(MPH)를 양산 전문업체인 아이엠텍을 통해 본격 사업화할 계획이다. MPH는 반도체 공정의 핵심 검사장비인 프루브테스터(Probe Tester)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으로 일본 교세라(Kyocera), 엔티케이(NTK) 등이 국내외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김원남 탑엔지니어링 사장은 “이번 아이엠텍 지분투자를 통해 소재 및 부품사업의 양산 기반을 마련, 기존 반도체, LCD 및 LED 장비사업이 가지고 있던 사업 변동성을 상당부분 완화하게 됐다”며 “부품소재사업 진출로 인한 매출구조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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