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및 방송 전문 법조인 이상직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가 오는 6월 1일 출범하는 통합KT에 합류한다. 이 변호사는 윤리경영실 내 법무담당(상무)을 맡을 예정이다.
이 변호사 영입은 통합 KT 출범을 앞두고 이석채 회장이 능력 제일주의를 원칙으로 추진하고 있는 외부 전문가 중용 작업의 연장선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고려대 법학과 출신으로 지난 94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 변호사는 우리나라 1호 공무원 변호사로, 지난 97년 사법연수원 수료 이후 정보통신부 통신위원회 재정과장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이 변호사는 정보통신윤리위원회 법제도연구반 연구위원과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 위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제1분과 특별위원회 위원 등 정보통신 및 방송 분야 전문법률가로 활동했다.
이 변호사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 세계적 법률 잡지 ‘Chambers Asia’이 선정한 TMT(Technology, Media and Telecommunication) 분야 최고 변호사로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이 변호사는 “통합KT 윤리경영실의 선배 법조인과 협력, 법률적 뒷받침으로 통합KT의 새로운 도약에 일조하고 싶다”며 “이 회장이 지향하는 통합 KT 재도약 및 우리나라 정보통신 산업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