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열 발전 시설이 2050년이면 전 세계 전력 생산의 4분의 1을 차지할 것이라는 조사보고서가 나왔다.
환경단체인 그린피스는 25일 국제에너지기구(IEA) 등과 공동으로 실시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엄청난 투자가 뒤따라야 할 태양열 발전이 고용을 창출할뿐아니라 기후 변화 대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남부 스페인과 미국 캘리포니아에 건설되고 있는 것을 포함해 전 세계의 집광형 태양열 발전(CSP) 설비 투자가 올해에 20억유로(28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낙관적으로 볼 경우 “집광형 태양열 발전이 2030년에 전 세계 발전의 7%를 차지하고 2050년에는 4분의 1을 점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이를 위해 2015년에는 연간 210억유로, 2050년엔 연간 1740억유로의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투자가 급격히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이 정도 투자가 이뤄지면 2050년에 태양열 발전 설비 용량이 1500기가와트(GW)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 봤다.
이 수치는 IEA의 평소 전망보다 태양열 발전 전망을 크게 낙관한 것이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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