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3세대 이동전화(WCDMA) 품질 평가에 이어 휴대인터넷 ‘와이브로(WiBro)’와 인터넷전화(VoIP)’ 품질을 시범 평가한다. 올 하반기부터 시작할 인터넷(IP)TV 품질 평가와 함께 지난해부터 잇따라 시장에 나온 3대 통신 신상품의 품질을 상대 비교할 기준이 서는 것.
26일 방통위는 이를 위해 추가경정예산 규모에 맞춘 ‘2009년 통신서비스 품질 평가계획’을 세워 최근 경기·제주 지역에서 WCDMA 품질 평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이미 지난 4월 한 달간 ‘2008년 통신서비스 품질 평가’ 지역에 포함되지 않았던 서울·경기 9개 지역의 WCDMA 품질 평가를 끝냈다. 또 지난해 180곳에서 WCDMA 품질을 평가하면서 ‘와이브로’와 ‘인터넷전화’ 품질도 더불어 평가, 상용 서비스 품질 평가를 위한 주춧돌을 놨다.
방통위는 지난 2007년 48곳이었던 WCDMA 품질 평가지역을 지난해 180곳으로 늘린 데 이어 올해 4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일 개설한 통신서비스 품질 평가결과 제공 인터넷 사이트(www.qmap.kr)를 통해 WCDMA와 함께 IPTV·와이브로·인터넷전화 품질까지 공개할지 주목된다.
방통위 관계자는 “인터넷에 WCDMA 품질 평가 결과뿐만 아니라 2세대 이동전화의 통화 가능구역(커버리지), 전파 강도, 실측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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