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기업인 로옴은 보급형 드라이브 리코더(Drive Recorder)용 상품화에 최적인 IC(모델 BU1511KV2)를 개발, 내달부터 월 2만개씩 양산·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신제품은 드라이브 리코더에 필요한 카메라·SD 카드·가속도 센서·GPS 모듈 등과의 인터페이스를 내장, 원칩으로 기본적인 드라이브 리코더를 개발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저가의 시리얼 메모리에서 프로그램을 내장 메모리에 다운로드해 고성능의 ARM9를 실행, 외부의 병렬(Parallel) 플래시 메모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더불어 고기능 JPEG 코덱(CODEC), ADPCM 코덱, SD카드 컨트롤러를 독립된 하드로 구성해 드라이브 리코더 IC용으로 특화함으로써 ARM9의 처리 부하를 줄일 뿐 만 아니라 음성·영상 기록 데이터를 직접 SD 카드에 입력해 외부의 버퍼용 램도 불필요한 게 장점이다. ‘BU1511KV2’는 이처럼 외장 부품 수를 줄임으로써 차량용 블랙박스의 제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기능 면에서도 원칩화함으로써 리코더의 CPU 부하를 줄여 안전 운전 지원과 에코 드라이브 지원에 필요한 분석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원칩 형태로 세계 최초 개발한 이 제품은 이러한 분석 정보를 내장된 비디오 엔코더로 TV에 출력, PC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로옴 측은 설명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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