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태양에너지박람회, 역대 최대 규모 한국관 구성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인터솔라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동안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태양에너지박람회(Intersolar 2009)’에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관이 설치된다.

 엑스코(EXCO)는 국내 관련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지식경제부·KOTRA와 함께 전시회에 14개사 180㎡(20개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관을 구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엑스코는 지난해 지경부로부터 전략전시회 사업자로 선정돼 태양에너지박람회에 참가하는 국내업체를 대상으로 참가비의 50%를 지원하고 현지바이어 발굴 및 상담지원, 해외홍보 등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관의 주요 참가업체로는 경북 구미에 5000억원을 투자해 태양전지공장을 건립중인 STX솔라를 비롯, 한국석유화학·신성홀딩스·미리넷솔라·심포니에너지·에스에너지·경동솔라 등 14개사이다.

 태양에너지박람회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에너지 전문전시회로 참관객의 45%가 해외 방문자이며 90%이상이 무역관련 전문 관람객들이다.

 김재효 엑스포 사장은 “인터솔라는 전세계 태양에너지 관련 최신 기술정보와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행사”라며, “이번 한국관 구성을 통해 대외적으로 국내 그린에너지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