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장의 기반이 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준하는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의 청사진 윤곽이 나왔다.
24일 정부에 따르면 대통령 자문 녹색성장위원회(이하 녹색위)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녹색성장 5개년 계획안’을 마련, 내달 중순께 공청회를 갖고 내달 말 대통령과 국무총리에 최종안을 보고할 계획이다.
이 계획안은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8·15 경축사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대한민국의 새 국가 비전으로 선포한 이후 각 부처가 경쟁적으로 내놓았던 녹색 관련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재정립한 녹색성장 추진 과제 실행 마스터플랜이다.
정부는 이 계획안이 지난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우리나라 성장을 이끌었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잇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녹색성장을 통한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 조기 달성’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자립 △신성장동력 확충 △삶의 질 개선과 국가 위상 강화 등 3대 전략에 따른 10대 정책 과제를 마스터플랜에 담았다.
장정진 녹색위 재정경제과장은 “전체적인 예산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으며 정부 내부적으로 의견 조율을 하고 있는 상태”라며 “상반기내 최종안 도출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획안 수립에는 정부·국책연구기관·대학·민간 전문기관 등이 공동 참여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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