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성용 특파원=미국 비즈니스 스쿨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에 있는 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직장으로 구글이 뽑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은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리서치업체인 ‘유니버섬’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설문 조사 결과를 인용, MBA 학생들이 올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직장으로 구글을 꼽았고 구글은 올해까지 3년째 줄곧 선두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21일 포천지에 따르면 학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직장 톱 5’를 적어내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 학생의 20.67%가 ‘톱5’에 선정한 구글이 1위에 올랐고 19.67%가 뽑은 컨설팅업체 ‘매킨지앤드컴퍼니’가 2위를 차지했다. 경영컨설팅 기업인 ‘베인앤드컴퍼니’와 골드만삭스, 애플, 보스턴컨설팅그룹, 월트디즈니, 나이키, JP모건, 존슨앤드존슨 등이 10위내에 들었다. 포천지는 과거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장으로 상위권에 대거 포진해 있던 투자 은행들이 금융 위기 등 여파로 순위가 하락하는 현상이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나타났다고 전했다. 리먼브러더스는 아예 사라졌고 메릴린치는 지난해 18위에서 올해 55위로 크게 밀려났다. 경기 침체 등 영향으로 대형 소매 기업들에 대한 선호도도 낮아져 스타벅스가 지난해 17위에서 올해 27위로, ‘타깃’은 지난해 26위에서 올해 44위로 내려갔다.
k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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