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중인 쌍용자동차 노조가 21일 정리해고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이날 평택공장에서 긴급 조합원 결의대회를 열고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다.
쌍용차지부 관계자는 “사측이 어떠한 방해공작을 펴도 정리해고 안이 철회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달 8일 전체 인원의 36%에 해당하는 2646명을 정리해고하는 내용의 사측의 경영정상화 방안이 발표되자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해 총원 대비 84%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가결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정리해고가 경영정상화에 필수적인 절차로 보고 계획대로 강행할 방침이다.
이날 쌍용차의 공장가동이 멈춰서자 협력업체들의 공장도 휴무에 돌입한다.
최병훈 쌍용차협동회채권단 사무총장은 “쌍용차 매출비중이 높은 40∼50개 업체는 내일부터 휴무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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