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2 한정판! 곧 출시 예정. 서둘러 예약하세요!’
강남의 한 이통사 대리점 입구에 새겨진 광고문구다. 이달말 출시 예정인 LG전자의 ‘프라다폰2’를 놓고 이통 대리점들이 벌써부터 예약 판매 및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어 화제다.
대리점들이 물량 확보에 나선 이유는 전작인 프라다폰이 2007년 출시 당시 최대 40만원까지 웃돈을 주고도 제품을 구입할 수 없을 정도로 품귀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번 후속 제품에도 프라다와 LG전자 측이 특급고객(VVIP)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물량 확보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일부 대리점에만 제품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미 일부 휴대폰 매장에서는 자체적으로 프라다폰2 예약을 받고 있다”며 “정확한 출시 시기에 대한 문의도 줄을 잇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달 말 출시 예정인 프라다폰2 가격은 국내에 출시된 휴대폰 중 최고가를 경신할 전망이다. LG전자는 프라다폰2와 손목시계형 블루투스 액세서리 ‘프라다 링크’를 한 세트로 180만원대에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에서 시판되고 있는 프라다폰2와 프라다 링크가 각각 600유로(약 108만원)과 299유로(약 54만원)로 160만원 선이지만, 국내형 제품에는 지상파DMB 기능을 넣는 등 기능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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