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절감과 환경보전을 위해 프린터 업계의 라이벌인 캐논과 엡슨이 손을 잡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라이벌 관계에 있는 캐논과 엡슨이 내달 초부터 잉크젯프린터 등 디지털제품의 공동 배송에 나선다고 19일 보도했다.
일본 잉크젯프린터 시장에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두 회사의 시장 점유율은 80%에 달하며, 이 가운데 약 40%씩을 나눠 갖고 있다. 캐논과 엡슨은 소비자 디지털기기의 공동 배송을 실현해 물류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 25% 이상을 줄일 계획이다.
여기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회사는 판매법인인 캐논마케팅재팬과 엡슨판매로, 일본통운의 배송망을 공동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배송차량의 적재율은 종전에 비해 10∼20% 높아져 운송비용 및 배송시간이 절감되고, 운행횟수도 적어져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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