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성용 특파원=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에 위치한 소프트웨어 분야의 창업사가 태양 전지판을 온라인으로 주문, 설치해주는 시스템을 운영, 인기를 얻고 있다.
18일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에 따르면 창업 2년을 맞은 ‘선제버티’는 태양 전지판을 온라인으로 신청받은 뒤 고객들에게 패널 크기와 위치, 비용, 패널 설치에 따른 절감 효과 등 내역을 웹상에서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선제버티 공동 창업주 데이비트 케네디는 가족과 친구 등의 지원으로 태양 전지판 온라인 서비스 시스템 등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27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케네디는 회사 웹사이트상에서 태양 에너지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들이 영상을 통해 패널 설치 비용과 효과, 실제 설치됐을 때의 모습 등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통상의 태양광 패널 설치 과정에선 엔지니어들이 주문 고객의 집을 수차례 찾아 패널을 설치한 곳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설치 과정을 계획하는 데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
온라인 영상을 통해 사전 준비 과정이 이뤄지면 그만큼 시간과 비용이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케네디는 “기존 패널 설치 비용의 절반 가량은 전지판 제품을 공장에서 지붕까지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한다”며 “온라인 주문이 이뤄지면 일단 설치 시간이 3분의 1 가량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k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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