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뉴스) 김영묵 특파원=통신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시골과 도시 사이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유럽 구석구석에 위성통신서비스가 개통된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14일 지역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야심 차게 추진해 온 역내 모바일 위성통신서비스 사업자로 인마샛 벤처와 솔라리스 모바일 등 2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U 집행위원회는 인마샛 벤처와 솔라리스 모바일 등 2개 업체가 위성통신서비스를 제공할 만한 기술적, 상업적 능력을 확인시켰다고 설명했다.
위성을 이용한 무선통신 기반 서비스를 통해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는 산골마을 등 외딴 시골에서도 초고속 인터넷 접속과 모바일 TV, 라디오 시ㆍ청취, 긴급전화 등 생활에 편리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비비안 레딩 EU 통신담당 집행위원은 “모바일 위성서비스는 매우 풍부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유럽 주민, 특히 농촌과 인구밀집도가 낮은 원격지 주민은 이를 통해 새로운 통신 서비스에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집행위가 사업자를 선정함에 따라 27개 회원국은 두 업체에 특정 주파수 사용권을 보장해야 하며 개별 회원국에서 자사의 모바일 위성시스템을 운용할 권리도 보장해야 한다.
이러한 절차가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EU 역내에서는 늦어도 2011년 5월 모바일 위성통신서비스가 본격 개통될 것이라고 집행위는 설명했다.
econ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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