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상의회관에서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공동으로 ‘중국 서부지역 투자환경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둥쑹건 CCPIT 부회장은 “지난 1분기 네이멍구 자치구는 15.8%, 광시 장족자치구는 12.9%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실현하는 등 서부지역은 같은 기간 중국의 전체 경제성장률 6.1%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며 “대규모의 경기부양정책에 힘입어 서부지역은 중국에서도 발전이 가장 기대되는 지역으로 한국기업에도 많은 비즈니스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취롄빈 CCPIT 쓰촨성분회 부회장은 “쓰찬성 대지진이 발생한지도 1년이 지난 지금 빠르게 복구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 지역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또, 탕밍 CCPIT 광시친쪼지회 회장은 “광시장족자치구가 서부지역 중 유일하게 바다와 접해 있고 아세안을 연결하는 국제물류 중심지로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김상열 대한상의 부회장은 “국내기업의 투자가 집중되어 있는 동부연안의 투자환경이 예전에 비해 크게 악화됐다”면서 “저렴한 임금과 많은 투자혜택이 주어질 뿐 아니라 중국정부의 내수진작을 위한 대규모 인프라 건설 수요가 집중되어 있는 서부로 눈을 돌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련 업계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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