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태그(RFID) 전문기업 이니투스(대표 조진수)는 공공자전거 시스템에 모바일시스템과 디지털 와이어락을 도입해 휴대폰을 이용해 자전거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공공자전거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휴대폰을 이용해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공공자전거를 파악하고 승인을 얻어 대여할 수 있다. 또, 반납시에도 휴대폰을 이용해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자전거 거치대를 찾을 수 있다. 이밖에 디지털 와이어락 시스템을 도입해 자전거 거치대가 부족할 경우에도 자전거와 자전거를 와이어락으로 결합해 반납할 수 있다.
투자비용이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기존 시스템의 경우 자전거 대당 300만원 가량이 소요되는 반면, 신개념 공공자전거 시스템은 약 100만원 정도만 소요된다.
조진수 이니투스 대표이사는 “이번 자전거시스템은 올 상반기에 4~5개의 지자체 사업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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