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펙(TPEG)을 중심으로 서비스돼 온 내비게이션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 시장에 와이브로가 뛰어들면서 두 진영 간 격돌이 예상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팅크웨어·엠앤소프트 등 내비게이션 사업자는 최근 KT와 협력을 체결하고 무선 휴대인터넷 서비스인 와이브로를 내비게이션에 결합해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와이브로 내비게이션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 이들 업체는 티콘(팅크웨어)·Q지니W(엠앤소프트) 등의 서비스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유가정보, CCTV 교통영상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 업체는 상반기 중 단말기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하반기부터는 티펙과 와이브로 서비스 간의 본격적인 대결구도가 그려질 전망이다.
와이브로 서비스는 넷북·노트북 등을 중심으로 사용되며 이동 중에도 인터넷 망 접속이 가능한 강점이 있다. 하지만 자동차의 고속 주행에서도 원활한 접속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또 와이브로 사용 지역이 수도권에 묶여 있는 점, 교통정보 콘텐츠 수신 비용은 없으나 월 1만∼3만원대의 종량제 서비스도 이용자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티펙은 DMB망을 이용한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로 현재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5대 광역시 도로 등의 소통 상황, 사고 정보, 도로공사 정보 등을 제공 중이다. 5월 현재 티펙 사용자는 6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티펙은 DMB망을 통해 정보를 수신하기 때문에 수신 정확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티펙은 DMB 방송사업자와 교통정보 사업자가 제휴하는 형태로 서비스되며 지상파 DMB 사업자는 KBS, MBC, YTN, SBS, 위성 DMB 사업자로는 TU가 있다.
한편 서울통신기술과 한국도로공사가 준비 중인 하이패스 수신망을 이용한 내비게이션 실시간 교통정보서비스가 시범 실시 단계로 접어들어 교통정보서비스의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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