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김동수 수출입은행장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라히모프 대외경제개발은행장 및 아리포브 아사카은행장과 만나 각각 6000만달러, 1억3000만달러 등 총 1억9000만달러 규모의 수출신용한도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외경제개발은행 및 아사카은행은 1억9000만달러 한도 내에서 우즈베키스탄 수입자들에게 우리나라로부터 상품 및 서비스를 수입하는데 필요한 금융을 제공하게 된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과의 교역규모가 지난해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50%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계약 체결로 우즈베키스탄의 수입자들이 한국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금융여건이 개선돼, 우리 기업의 대 우즈베키스탄 진출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 행장은 우리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특구 진출 지원을 위해 양 은행장과 각각 1억달러씩 총 2억달러 규모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나보이 특구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나보이공항을 중앙아시아 국제물류허브로 개발하기 위해 공항현대화 사업, 물류 및 관광 단지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는 경제특구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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