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 울돌목에 건설한 시험 조류발전소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가동된다.
진도군은 14일 군내면 울돌목에서 착공 4년 만에 1000㎾(500㎾ 발전기 2대) 시험 조류발전소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전기 생산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조류발전소가 설치된 울돌목은 폭 294m에 유속 11노트(최고)로 조류 발전의 최적지로 꼽혀왔다. 조류발전소에는 수직축 헬리컬 터빈이 설치됐으며 발전 구조물은 상부 하우스를 포함해 가로 16m·세로 36m·높이 48m에 총 중량 1000톤 규모로 세계 최대급 시험조류발전소다.
시험 조류발전소는 400가구에 전력 공급이 가능하며 2015년까지 장죽수도 150㎾, 맹골수도 250㎾ 등에도 조류발전 시스템의 적용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군은 전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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